조수석에 애완견도 싣고 탔네요..
오늘 집앞에서 김여사한테 욕 한사발하고 들어왔습니다..
체어맨 H였는데, 한걸음만 뒤로 안물러났다면 발가락 다 골절될뻔했습니다. 주차장 급커브길이었는데 아주 엄청난 속력으로 오더군요 어느 정도였냐면 백미러가 제 배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아주 도도하게 걸어나오길래 "운전좀 똑바로좀 합시다"
이랬더니 죄송합니다 건성건성하고 튀더군요..
그래서 군에서 배운 큰목소리로 "아주잘나셨어 잘나게 잘살아라" 라고 소리질렀습니다...저보다 나이 30살은 많은 아주머니셨는데 그런 소리를 해 버렸습니다.. 근데 정말 위험했었습니다..
레이서즈 회원님들도 도로에선 일 같은거 하지마시고요 항상 주의를 잘 살피면서 도로를 건너셔야합니다..
댓글
2012/06/28 21:38:54 | 큰일날뻔 하셨네요.. |
2012/06/29 2:25:03 | 어제 하교길에 보도에서 신호 대기하며 있다가 켜진 순간 건너게 되었는데, 택시 한대가 옆에서 속도를 얼마나 냈는지 급 브레이크를 잡아도 오래 끌리더군요. 제 허벅지까지 2센티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섰는데, 놀라고 자시고 쌍시옷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한 단어를 말했을 뿐인데 도망가더라고요. |
2012/06/29 22:04:47 | 저도 운전을 조금 해 봐서 아는데, 음... 운전자의 입장에서보면 행인이 느릿느릿 걸어가면 짜증나고, 행인의 입장에서 보면 운전자의 입장을 해아리지 못합니다.. 참씁슬하네요... 수프라님도 큰 사고 나실뻔했네요... 웬만하면 사람이 차를 피해야합니다.. 로봇이 아닌이상.ㅋㅋㅋ |
2012/06/30 17:13:23 | 제 친구는 하교길에 횡단보도 건너다가 축구화가 미끄러져서 무단하려는 오토바이랑 추돌할뻔했어요 오토바이가 끼익 소리내서 깜놀했음 ㄷㄷ.. |
2012/07/01 23:17:45 | 오늘 운전하다 미러에 자전거 타시던분이 제 차에 스치셔서 쓰러지셧는데 심히놀라서 내려서 사과한게 생각나는군요 ㅡ.ㅡ; |
2012/07/03 21:51:52 | 헐, 그래도 효주님은 바로 내리셔서 사과하셨지만 그 김여사는 솩~ 도망가길래 제가 쫒아갔습니다.. 뭐든 조심해야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