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럭셔리브랜드 인피니티(대표 그렉 필립스)가 올해 대전과 대구에 전시장을 추가로 여는 등 전국 판매망을 가동해 위기극복에 나선다. 아울러 G37 컨버터블을 출시해 G라인업도 보강한다.
22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지난해 하반기 광주(노블 모터스)와 송파(SS 모터스)에 전시장을 추가로 연 데 이어 21일 대전(파라 모터스) 전시장을 오픈했다. 상반기 중에는 대구(SC모터스)에도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 강남ㆍ서초 및 분당, 부산 등 전국에 8개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 센터를 갖추게 됐다.
엄진환 인피니티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인피니티 차량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아울러 올 상반기에 ‘G37 컨버터블’도 출시한다. 이에 따라 현재 G37세단과 G37쿠페로 이어지는 G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인피니티 측은 “G37컨버터블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로 양분화된 컨버터블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티는 G라인업 외에도 지난해 럭셔리 크로스오버 세그먼트 2위를 차지한 EX35를 비롯해 같은 럭셔리 SUV인 FX와 고급세단인 M35 등 개별 모델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보다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럭셔리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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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1 21:25:36 | 뉴스는 뉴스란에 올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