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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ㅐ루™2008/01/23 17:41:10조회수 110

GM.도요타도 '초저가車' 생산 추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도요타가 초저가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움직임이다.

두 회사의 최고경영진은 최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인도 자동차 메이커 타타가 대당 2천500달러 가량에 불과한 초저가 자동차 '나노'를 선보인 것과 관련, 시장 잠재력이 큰 이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초저가 자동차 시장이 거대하다"면서 여기에 뛰어들기 위해 도요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GM의 짐 퀸 글로벌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GM이 인도의 엔지니어링 인력을 1천명으로 보강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저가 자동차 비중을 확대했다면서 "언젠가 초저가 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은 타타의 나노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릭 왜고너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저가 자동차 시장 진출의 타당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현재 중국 SAIC와 합작, 대당 3천500달러 가량인 경차를 출시하고 있다.

퀸은 초저가 자동차가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에서 향후 고가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를 이끄는 '다리 역할'을 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타나베 사장은 작년 도요타가 초저가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상용화 생산에 들어갈지 여부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

이와 관련, 그는 도요타가 "모델의 품질을 적정수준 유지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자동차 가운데 가장 싼 모델은 9천995달러 가량인 2007년형 시보레 '아베오' 정도가 있을 뿐이다.

타타의 나노는 기본사양 모델이 2천500달러(인도화 10만루피)임에도 불구하고 공과금 등을 내면 실제 차량 가격이 이보다 20~30% 높아진다.

타타는 나노를 일단 인도시장에만 내놓지만 2~3년 이내에 아시아 개도국들과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도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은 나노로 인해 서민층까지 대거 자동차를 몰게 될 경우 석유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도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출처:엔킹 닷컴)

댓글

2008/01/23 17:44:14
흠... 중국과합작..
2008/01/23 18:15:04
도요타껀 나중에 나와서 정식수입된다면 살만하겠네요.. 빨리나왔으면좋겠음 ㅋㅋ
2008/01/23 19:16:06
현대도 고배기량엔진 라인업개발을 다 마치고

친환경 + 저가의 차를 하루빨리만들어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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