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최강자 허머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 HX 컨셉트카를 내놓고 소형 오프로드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현재 북미에서 이 분야(소형 오프로드 시장)의 강자는 지프 랭글러이기 때문에 양산시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련된 터치를 가미하긴 했지만 커다란 그릴과 각진 디자인에서 허머 DNA를 살필 수 있다. 길이 4,343mm, 너비 2,057mm, 높이 1,829mm의 차체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4,223×1,873×1,800mm)보다 약간 크다.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도어와 펜더 플레어, 지붕을 떼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에탄올혼합연료(E85)를 사용하는 V6 3.6L SIDI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을 내고 최대토크 370Nm를 자랑한다. 엔진의 강력한 힘은 최신 6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4바퀴에 전달된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위시본, 뒤 세미 트레일링 암 방식이고 20인치 타이어를 신었다.
오프로더에게 중요한 수치인 접근각, 이탈각, 등판능력, 사이드경사비율은 각각 56°, 51°, 60%, 40%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 610mm 깊이의 물도 건널 수 있다.
이게 그 한국인 여성분(김영선 씨?)가 디자인에 참가한 그 차 인가?
댓글
2008/01/10 11:42:42 | 여성 디자이너인가요,??멋지네요+ㅁ+ |
2008/01/10 11:54:09 | 네 맞습니다 ^^ |
2008/01/10 12:04:05 | H1이 가장 멋진 |
2008/01/13 18:05:21 | 역시 소형이 대세입니다. 근데, 사진보니까 작은건 아니군요. 그래도 짧은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