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5852007/11/26 19:49:11조회수 196

현대가 만든 저상 버스

건설교통부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높인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국내기술로 개발해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승식을 열었습니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유선형 외장에 냉온방 조절장치와 좌석 등받이가 개선돼 기존 저상버스보다 승차감이 좋아졌다고 건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주요 부품을 국산화해 차 값이 싸졌으며 유지관리비도 1대에 연간 252만 원 정도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량 무게가 기존 12.1t에서 10.5t으로 가벼워져 1년에 2,000 대를 교체할 경우 모두 50억 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운송사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09년 이후 양산체제를 구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