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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의로망2006/03/30 18:37:38조회수 78

Legend of \"PORSCHE\" part 4



<Part 4 907>

1967년 시즌 포르쉐는 배기량에서 차이가 큰 페라리와 포드에

대항해 3.0L도 안되는 910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클래스 우승은 따냈지만 종합우승은 2점차이로 페라리에게

내주고 말았다. 엔진성능에 불만을 가질수밖에 없었다.

보디의 펜더 굴곡을 줄였음에도 공기저항계수가 906과

비슷해 공력특성은 오히려 나빠졌다는 결론이 나왔다.

르망24시간의 경우 7km의 직선로 유노디에르가 있어

고속에서의 공기저항은 큰문제다 포르쉐는 르망을 위해 910을

베이스로한 개량형 제작에 나섰다 바로 907이다.

섀시는 910과 큰변화는 없지만 907 개발의 주안점이 에어로

다이나믹이 었던 만큼 가장큰 변화는 디자인에서 찾을수있다.

슈투트가르트 공대와 폭스바겐 풍동에서 다듬어낸 디자인은

고속에서 뒷부분의 와류저항을 줄이는 롱테일 보디를 쓰고

노즈역시 리프트 현상이 줄어들도록 형태를 개선했다.

윈드스크린을 줄이는 한편 흡기구 까지 제거 하면서

910의 0.405 보다 한층 개선된 0.352 날렵한 보디라인 덕분에

프랑스 전투기와 샅은 미라지라는 애칭도 얻었다.

엔진은 최초의 공랭식 수평대향 6기통 2.0L 220마력

8기통 2.2L DOHC 2밸브 270마력이 사용 되었다 911용을

개량한 6기통은 마그네슘제 크랭크 케이스와 전자제어식

연료 분사장치를 달고 5단 풀 싱크로 변속기와 조합했다.

의욕적으로 개발하였으나 907은 르망 테스트 데이에서

많은 문제점을 느러냈다 유노디에르 직선에서

불안전한 모습을 보였을 뿐만아니라. 최소시속이

240km에 머물렀고 배기가스가 콕피트로 역류해

드라이버들이 질식 직전 까지 갔다.

랩타임은 911 레이싱 버전에 겨우 3초 빠른 4분 20~30초대

라이벌 알파로메오 T33에 30초 가량 뒤쳐지는 기록.

충격적인 결과에 놀란 포르쉐는 강도 높은 테스트와 함쎼

문제점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결과 새로 제작한

3,4번째 섀시가 르망 결선 엔트리에 올랐다.

신뢰성을 중시해 6기통 엔진을 얹고 예선에서

3분 40초대의 초반 랩타임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결승최고 시속은 294.99km 포드 GT40과 페라리 330P4에 이어

종합 5위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브랜즈 해치에서 열린

BOAC 500마일에서는 2대의 페라리와 910에 이어 4위로 피니시

하면서 67년 시즌을 마감했다.

국제 모터스포츠 위원회 CSI는 유렵 서키트에서 맹위를 떨치던

미국선 대배기량 머신을 규제할 목적으로 1968년 부터

배기량 제한(3.0L 이하)을 실시 했다.

포르쉐에 엄청난 기회가 주어진 셈. 규정에 맞춘 3.0L 엔진

개발은 물론이고 수평대향 8기통 2.2.L 엔진의 신뢰성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그밖에도 테크니컬 코스를 겨냥한

907 숏테일 버젼과 각종 경량소재가 테스트 되었다.

68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에 롱테일 버젼 907 3대를 엔트리한

포르쉐는 존와이어 레이싱(JW)의 포드 GT40과 접전을 벌여

전년도 페라리가 그랬던 것처럼 1열 횡대로 피니쉬

1-2-3위를 휩쓸었다 2,3위와의 차이는 무려 30바퀴

이어 벌어진 세브링 에서도 1-2 피니시 달성 이후 유렵으로

넘어사 BOAC와 문자에서 2위 타르가 폴리오 에서는

알파로메오를 누르고 우승했다 뉘르부르크링과 스파 1000km와

르망은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907은 전향 프라이빗팀에 공급되어 워크스 머신으로서의

활동은 1년을 채우지 못했다. 활동기간이 매우 짧았던

워크스 포르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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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6/03/30 19:10:31
형진짜 요즘 포르쉐에 필꽃힌거야?ㅋ
2006/03/30 19:17:10
그냥 레이싱 포르쉐에 관해 쓰고있는거임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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